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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국회 새정치민주연합(당시 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낸 전현희 前 의원[사진]이 20대 총선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전현희 前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총선 서울 강남을(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야당의 대표적 험로인 강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오래살았고, 지역주의와 계급주의 상징이 된 지역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4년 동안 지역을 닦아왔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前 의원은 19대 총선에서도 강남을 출마를 준비했으나 당시 '중진 험지 차출론'에 따라 정동영 前 의원이 이 지역에 전략공천돼 출마가 무산됐다.
당시 정동영 前 의원은 야권 불모지로 불리는 강남을 지역구에 출마해 39.3%의 득표율을 올린 바 있다.
전현희 前 의원은 "혁신은 말이 아닌 실천"이라며 "야당의 불모지인 강남 출마로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어떤 지역 출마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도 "혁신과 총선 승리를 위해 강남 출마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혁신을 말하고 있는 당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도 실천하는 혁신에 동참해 편한 지역구에 안주하지 말고 험지인 서초·송파 등 강남벨트에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 前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비례대표 7번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해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지난 2·8 전당대회 당시 박지원 당대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줄넘기총연맹 총재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