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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이 21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청와대 내정 발효 후 이틀 만이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복지부 세종청사로 출근,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도 상견례를 갖고 향후 보건의료 분야 정책 추진에 도움을 요청했다. 타부처 출신 차관으로의 부담감이 적지 않다는 대목이다.
방문규 차관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함을 잘 알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직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방문규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표적인 예산 전문가로 꼽히는 경제관료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담당하는 제2차관을 역임한 뒤 이번에 복지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방 차관은 국세청과 재무부 세제실에서 세제 업무를 경험했고, 기재부 국고국과 예산실 등에서 재정과 예산을 담당했다.
기재부 국장 시절에는 인사 교류 차원에서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을 지냈다. 기재부로 복귀한 뒤에는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부드러운 성품으로 선·후배 사이에선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기 수원(52세) △수원 수성고·서울대 영문학과 △미국 하버드대 석사(행정학)·성균관대 박사(행정학) △행정고시 28회 △국세청·재무부 세제실 △기획예산처 재정청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