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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을 사칭해 상가 건물에 입주한 가게 상인들의 금품을 갈취한 사기범이 검거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8~9월 서울과 경기 지역을 돌아다니며 개인병원이 소재한 건물 입주 상인들에게 자신이 병원장이라고 속여 돈을 빌린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병원 영업이 끝난 저녁 시간대 건물에 입주한 학원, 마사지시술소 등에 전화를 걸어 "같은 건물 병원장인데 차 수리 대금을 대신 내주면 빠른 시간 내 갚겠다"고 상인들을 속였다.
이후 김 는 수리기사를 가장해 방문한 뒤 가짜 영수증과 자동차 열쇠를 주고 돈을 가로채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18회에 걸쳐 703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 는 지난 9월 구리시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 0.7g을 40만원에 구입한 뒤 0.06g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서도 같은 혐의로 교도소 복역을 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출소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