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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전 세계 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상위 10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 의과대학 중에는 서울대와 성균관대만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 학장[사진]은 21일 이번 평과결과 의미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교육, 연구, 논문인용지수, 세계화지수 등 대학 전반을 두루 살핀 평가에서 성균관의대는 88위를 기록했다. 특히 임상, 전임상, 보건 분야 항목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성균관대 전체 논문 건수 중 무려 40~50%가 의과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기초·임상 의학자들이 합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경수 학장은 “기초 분야의 경우 서울대 등과 비교했을 때 교수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며 “전체 논문 건수는 적었지만, 평가 주요 지표였던 ‘인용지수’에서 약진했다”고 말했다.
성균관의대는 작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진 독려를 통해 순위 상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경수 학장은 "연말 시상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연구에 대한 의료진의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문 홈페이지와 소식지 개설을 통해 대학과 병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임 권오정 병원장이 의대학장 출신인 만큼 향후 연구지원 방안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근 세계적인 연구 동향은 바로 ‘학문적 융합’”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풍부한 임상자원을 활용해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