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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간호서비스 지정 병원이 당초 예상 수치였던 100곳을 넘어 올 연말까지 127곳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 제도 운영을 위한 ‘합당한 보상’이 연구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포괄간호 기본수가가 평균 35% 올라간 상태이지만,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수가인상을 검토 중이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은 “현재 포괄간호 수가와 관련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가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단은 내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적정성 평가 및 2차년도 수가 개발 연구(연구책임자 김대중 부연구위원)’결과를 받고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 할 계획이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지만, 수가의 경우는 시범사업으로 분리됐다.
즉 기존 공단과의 협상과정을 거쳐 건강보험심의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른 수가협상이 아닌 다각적 검토에 의한 수가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 실장은 “특정시기에 맞춰진 수가협상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이나 필요성이 강조될 때 인상이 가능하다”며 “내년 7월경 수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그 기준을 잡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100곳→127곳 참여기관 증가
포괄간호 수가인상 등 정부의 당근책이 구체화되면서 참여를 요청하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총 80곳(상급종합 1, 종합병원 52, 병원 27)이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참여의사를 밝히고 인력 채용을 준비한 47곳이 추가돼 총 127곳의 병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100곳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사업 참여 예정기관은 서울 1개소, 경인 17개소, 부산·경상 14곳, 대구·경북 6개소, 광주·전라 6개소, 대전·충청3개소 등이다.
또 간호인력 쏠림 현상 문제로 참여를 미뤘던,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소재병원도 메르스 사태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 참여하게 될 방침이다.
포괄간호서비스 기본계획은 2018년까지 전국 병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