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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원장 조기호)은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등으로 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첨단 보행재활훈련 로봇을 이용한 치료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2015년도 재활로봇 시범사업 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활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료용 보행재활로봇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보행재활로봇과 이번에 지원받는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을 갖춤으로써 국내 재활병원 가운데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행재활로봇은 정밀 센서가 부착돼 적절한 힘을 지원받으며 정상인 걸음걸이에 가장 근접한 패턴의 보행 훈련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조기호 원장은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동작과 최대한 비슷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라며 "치료연구 중심 병원으로 발전시켜 공공의료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