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양막파열 방지 수술기구 11월부터 급여 인정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개발 'Lee's Cerclage Balloon'
[ 2015년 10월 29일 12시 19분 ]

이근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개발한 양막파열 방지 수술기구 ‘Lee's Cerclage Balloon’이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지정돼 다음달 1일부터 적용 받는다.

 

‘Lee's Cerclage Balloon’은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양막파열을 막을 수 있는 수술기구다.

 

자궁경부무력증은 조산 중 가장 위험한 원인으로 꼽힌다. 자궁을 단단히 받치고 있어야 할 자궁문이 임신 17주에서 24주 사이에 힘없이 열리며 태아가 조기에 분만되는 현상이다.

 

이렇게 분만된 태아는 대부분 사망하며 극히 일부 생존해도 많은 합병증을 남긴다.

 

자궁문이 열리고 양막이 튀어나온 경우 태아를 살리기 위해 양막을 밀어 넣고 자궁경부를 봉합하는 응급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하는데, 기존 수술법으로는 수술 중 양막이 터져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40~50%에 달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술기구인 ‘Lee's Cerclage Balloon’[사진]를 개발했다. 이 기구는 30cm 길이로 한쪽 끝에 특수 고안된 도우넛 모양의 실리콘 풍선이 붙어있다.

 

이 풍선에 공기를 주입해 돌출된 양막을 자궁 안으로 밀어 넣는데, 이때 양막에 균등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파열 가능성이 줄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또한 막대에 표시된 눈금으로 삽입 깊이를 확인할 수 있어 출혈 시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Lee's Cerclage Balloon’는 자궁경부의 팽창 정도에 따라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양막이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적절한 크기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Lee's Cerclage Balloon 원리

 

세계적 관심도 높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독일에서 수입 주문이 들어왔고, 다른 국가들과도 기구 수입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기구를 이용한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저명 학술지인 미국산부인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rics & Gynecology) 1월호에 발표됐으며 저널 표지에도 소개됐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양막 파열 방지 수술기구 개발 대학병원 교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