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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달 30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박창일 의무부총장, 최원준 의과대학 학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 내외귀빈을 비롯해 400여 명의 교직원 및 동문들이 참석했다.
‘사회가 원하는 의사상과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건양의대가 걸어 온 길을 되돌아보고 의과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희수 총장은 ‘학생중심의 건양의대 20년’이라는 제하의 특강에서 “단지 의술(醫術)이 아닌 인술(仁術)을 펼치는 의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2부 행사로 마련된 패널토의에서는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한국의과대학 김윤 사무총장, 영남의대 이영환 의료인문학교실장, 한국의학교육학회 임기영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의학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의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로상은 제2대 건양의대 학장을 역임한 윤승호 박사와 백태현 3대 학장, 약리학교실 이회영 교수가 수상했다.
건양대학교 의무부총장이자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인 박창일 원장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고, 의대 총동문회는 의학교육 기자재 구입을 위해 3200만원을 기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건양의대 출신 의료인들이 지역사회 유명인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더-키움’ 출범식도 가졌다.
한편 건양의대는 지난 1995년 설립돼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했으며, 지난 2010년 의사국시 수석을 비롯해 2015년에는 소아과 전문의 시험 수석을 차지하는 등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