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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멀티파장 '피코레이저' 첫 선
나노레이저 대비 조사시간 1000배 단축…기미 개선 임상 진행
[ 2015년 11월 02일 11시 24분 ]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일 열린 제18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피코레이저 '피코플러스4(PICO+4)'를 공개했다.

 

 

피코레이저의 ‘피코(Pico)’는 1조분의 1초를 의미한다. 기존 레이저에서 많이 사용되는 나노레이저의 단위인 나노(Nano)가 10억분의 1초인 것과 비교하면 1000배가 짧은 시간이다.

 

피코레이저는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노레이저에 비해 시술 횟수나 통증을 감소시키는 차세대 기술로, 최근 사이노슈어(Cynosure)나 시네론(Syneron) 같은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피코레이저를 선보이는 추세다.

 

루트로닉이 공개한 피코플러스4는 532 nm, 1064 nm, 595 nm, 660 nm의 멀티 파장을 구현한다. 기존 나노레이저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선공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시 목적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진행됐다. 회사는 색소 질환의 대표적인 병증인 기미 개선을 목적으로 식약처 인허가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는 “현재까지 해외 일부 업체에서만 선보였는데 루트로닉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4년 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4가지 멀티파장의 피코레이저를 독자 구현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피부과 학술 대회로 매년 천 여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하고 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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