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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당일 대장내시경 시술 자제해야"
"장(腸)세정제, 위·십이지장 등 직접 주입 위험" 경고
[ 2015년 11월 04일 15시 46분 ]

최근 일선 개원가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당일 대장내시경’과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가 해당 시술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당일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서는 피코솔루션, 크리쿨산 등 '장(腸)세정제'를 위내시경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피코솔수션, 크리쿨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시 ‘위내시경을 통한 위 혹은 십이지장 내 직접 주입’에 대한 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당일 대장내시경 시술방법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고, 용법·용량 허가사항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협의 판단이다.

 

의협 관계자는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장 세정제를 복용하는 것과 직접 주입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폐로 장세정제가 유입될 경우 폐렴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해당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술 금지를 요청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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