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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역외상센터가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에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하고 9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16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고, 6개 기관이 정식 개소했다. 부산대병원까지 합하면 전국 권역외상센터는 7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08년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립사업계획에 의해 별도 지정돼, 2012년 시작된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편입됐다.
국비 350억원, 부산시 500억원 지원 등으로, 다른 권역외상센터(시설․장비비 80억원 지원)에 비해서도 최대 지원 규모로 설립됐다.
지하 4층 지상 13층에 중환자 병상 50개, 일반병상 80개의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되며, 외상 전담의 등 전문인력 154명이 배치,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가 늘어가면서 국내 외상환자 진료시스템이 체계를 갖춰갈 것”이라며 “평가체계 도입 등 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