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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근거기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회 질병예방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중보건 사업시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평가와 학산 체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관기관 및 학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만성질환 질병예방서비스의 도입 필요성과 금연 및 흡연 예방서비스에 대한 근거평가 및 권고방법, 국외 근거기반 기관의 사업과 그 사례가 소개됐다.
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기존 연구결과를 수집·분석한 공중보건사업의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요 선진국은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개별 보건사업 결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근거를 만드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올해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Korea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s, 이하 KPSTF)’를 운영 중이다.
근거에 기반한 임상예방서비스와 지역사회 예방서비스 분야의 공중보건정책 의사결정 수행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공중보건, 일차의료, 방법론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본위원회와 실무위원회, 사무국, 근거평가센터로 구성돼 있다. 권고 주제는 수요조사를 통한 정기조사와 관심 주제에 대해 수시조사를 통해 설정되고, 체계적 근거평가를 통해 권고 수준을 결정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공중보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만성질환 분야의 근거창출 과제를 발굴하는 연구체계와 연계해 선순환 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