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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출시
[ 2015년 11월 13일 09시 09분 ]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이 글로벌 최초로 출시됐다. 이 두 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흡수를 저해하는 이중 작용을 갖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로수젯 출시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받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고지혈증의 주원인인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이하 LDL-C)은 주로 간에서 LDL-C 생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로 조절했다.


하지만 스타틴의 경우 근육관련 부작용이 일부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로수젯은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비스타틴 계열 에제티미브의 이중작용으로 혈중 LDL-C를 감소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단독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 및 로수젯 이중작용의 유용성이 기대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투여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젯이 단일제 대비 LDL-C, TG(Triglyceride, 중성지방) 감소율이 우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로수젯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용량에 따라 LDL-C는 평균 60.9%, TG는 22.68% 감소했다 유의미한 부작용 발생도 없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로수젯은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는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약물”이라며 “의료진의 처방선택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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