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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가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진의학과 군 의료 수준을 현재보다 한 차원 높이겠다는 내부 방침을 수립했다.
최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황일웅 육군 준장)는 ‘제46차 군진의학 및 2015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민, 군 그리고 군진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료계 저명인사 및 현역 및 예비역 의무장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군에서 담당해야 할 보건의료 분야 발전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공중보건 위기대응’(미화생방 합동사업국 생물감시포털 탁상우 박사), ‘Crushing injury-압궤손상’(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이영호 박사), ‘군 질병부담 연구’(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조민우 박사)와 같은 특강은 군진의료의 현 주소를 짚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군진외상’, ‘임상의학’, ‘정신건강의학’, ‘기초의학’ 등에 관한 50편의 연구결과 중 33건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난 5월 전 국가적 위기를 불러온 메르스 사태 시 군의 역할을 조명한 ‘메르스 분과’가 신설됐다는 점이다.
주요 연자들의 발표 및 토의를 통해 메르스 사태에 대한 군진의학 성과가 평가됐다. 국가적 위기 사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군대 내 신종감염병 전파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조명됐다.
황일웅 사령관은 “국가적 위기 사태 극복에 완벽하게 대응한 군의 모습과 향후 군 의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의견이 활발하게 개진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전 세계 외상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군진의학 관련 연구 및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황일웅 사령관은 “1970년부터 매년 개최된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군 의료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 및 공유를 통해 군 의무분야 발전을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46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향후 군 보건의료 분야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군진의학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