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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2016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조9347억원 더 늘려 27조4531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중 공공의료 예산은 603억원으로 책정됐다.
서울시가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찾아가는 맞춤복지, 공공의료 안전망 확충과 서울형 창조경제, 민생 일자리 확대, 사람 중심 도시재생, 걷는 도시 서울등 3가지 부문에 집중했다.
먼저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34.7%에 해당하는 총 8조389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7조83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603억원의 예산만을 배정했다.
메르스 등 급증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확대에 11억원과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병원 간 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 구축 및 중증호흡기 감시체계(SARI) 운영을 위해 10억원,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립병원 운영 보조금 지원 582억원 등을 추진한다.
그밖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내년 17개 구 282개 동으로 확대(신규 202개)하기 위해 공간개선비, 무인민원발급기 지원 등으로 542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올해(187억 원)보다 355억원 늘어난 규모이며 서울시는 '2017년에는 424개 전체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년층의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해 사회공헌교육, 재취업, 문화·여가 등을 종합 서비스하는 50+재단(‘16년)과 5개 권역별 캠퍼스(’16년 3개소, ‘17년·’18년 각 1개소) 설립을 위해 346억원을 책정했고, 국공립어린이집 300개소 확충('18년까지 1000개)을 위해 1654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서울형 창조경제 거점 조성과 함께 전통 제조업을 혁신하고 R&D, MICE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해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총 4635억원을 투자한다.
연구소와 대학, 병원이 집적된 홍릉 일대를 의료·바이오 R&D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34억원, 개포 디지털 혁신파크는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50억원을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