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듣지 못 했던 인도네시아 청각장애아가 부천성모병원의 초청으로 소리를 듣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해외의료봉사에서 진료했던 인도네시아 환아 디키를 한국으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했다.
해외 취약계층 초청 무료 수술을 받은 디키는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을 만났을 당시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소리에 대한 반응이 매우 미약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인공와우 이식'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을 설명했지만 고액 의료비에 수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해외의료봉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5 하반기 나눔 의료사업' 대상자로 신청했고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부천성모병원 자선기금과 KEB하나은행, 삼동인터네셔널, 히어라이프 등 외부 후원으로 이뤄졌다.
디키의 어머니 마야씨는 "디키가 들을 수 있는 기적이 되어준 부천성모병원과 한국에 감사하다"며 "디키처럼 듣지 못했던 다른 아이들도 인공와우 이식수술로 많이 들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현 교수는 "디키처럼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들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통해 다양한 소리를 듣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