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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극복을 위한 정책은?'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준비하며 13일 난소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3대 여성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급여 등재 항암제수, 보험등재 소요기간 등 보장성 지표가 여성암 중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 문 의원이 국가암등록통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사이 3대 여성암인 유방암 5년 생존율은 91.3%, 자궁경부암 80.3%에 비해 난소암은 61.9%에 불과했다.
더구나 지난 8월 기준 허가 항암제 신약 수는 유방암이 8종, 난소암이 2종, 자궁경부암이 1종이며 이 중 건강보험급여가 지원되는 약은 각각 5종, 1종, 1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험등재 평균소요기간은 자궁경부암이 5개월로 가장 빨랐고, 유방암이 21.6개월, 난소암이 29개월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난소암 신약 항암제의 경우 기타 암 치료제 평균 보험등재 소요기간인 25.7개월보다 길었다.
문 의원은 "지난 20년간 4배 이상 급증하고 매년 약 2000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난소암 환자의 82%가 말기에 진단을 받고 약 2회 이상 재발한다"며 "보장성 강화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8일 열릴 토론회를 통해 난소암의 조기진단과 접근성 강화, 치료 보장성 강화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관리 및 치료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