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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약 8만4000곳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안내한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 마감결과, 7만5000곳이 참여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17일 심평원은 자율점검 신청기간이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진행된 결과라고 밝혔다.
자율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현황은 종합병원급 이상 275개(81.6%), 병원급 2750개(82.3%), 의과의원 2만5708개(82.7%), 치과의원 1만3917개(83.9%), 한의원 1만1970개(87.6%), 약국 2만405개(95.4%)등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은 12월 말까지 요양기관이 자가점검을 완료하고, 점검결과를 2016년에 확인해 보완한 후 최종적으로 관리체계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
심평원 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은 “민감한 진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심평원과 요양기관, 의약단체가 서로 협력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수의 요양기관들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체계는 어느 정도 마련이 됐으나, 진료정보 보관문제 등 기술적 보호체계 마련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방 실장은 “현재 요양기관은 IT기술력이나 투자여력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