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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연하장애학회가 가이드라인 제정 및 교과서 편찬에 나선다. 아울러 외연 확대, 국제화를 통한 영향력 높이기에도 전력하게 된다.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 최경효 부회장(서울아산병원)은 18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임기 중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기반을 닦는 신생학회에서 벗어나 창립 7년째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회원 및 후원업체 덕분에 다양한 활동 추진이 가능해졌다.
우선 ‘삼킴장애’라고도 불리는 연하장애 분야 학술적 연구가 세계적으로도 빨리 시작된 만큼 영향력 증대를 위해 전력한다. 그 시작은 일본과의 공동학술대회가 된다.
내년부터 한국과 일본이 번갈아가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 아시아 전역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최경효 회장은 “아시아학회 창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학회가 태동하는 단계인 만큼 세계학술대회로 발전에 나갈 게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회는 가이드라인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연하장애 연구가 활발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아직 치료 및 진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2년간의 임기 동안 결과물을 내기 보다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연하장애 분야의 치료, 검진, 평가 기준을 만들기 위해 학회가 시작된 만큼 이제 실행에 옮길 시기가 됐다는 판단이다.
최 회장은 “가이드라인이 미정립으로 한 병원에서조차 다른 기준으로 환자를 치료,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우선 정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령회원 등 정리하고 회원들에 실질적 혜택 부여 방안 마련"
이 외에도 학회는 내실화를 위한 교과서 제작 및 회원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학회는 이미 수년 전부터 교과서 제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017년 발행을 목표로 그동안 마련된 다양한 지표들을 적용하는 단계다.
최 회장은 “이미 연하장애 전문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학회가 내놓은 첫 결과물인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학회는 규정에 따른 회원 재정리 및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 중이다.
그는 “최근 회원이 급속도로 늘었지만 학술대회 참석은 커녕 회비조차 내지 않은 유령회원들도 많아졌다”면서 “역량 결집을 위해 회원정리기 시급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자극 치료 급여화 과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없었던 것은 우리의 준비가 부족했던 탓도 있었다.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연하장애 분야가 잘 인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