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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성장동력 대표 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 부품 및 요소 기술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성장동력 대표 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 부품 및 요소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체에 착용 또는 부착해 정보를 처리하는 스마트기기를 의미한다.
양 부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1270억원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웨어러블용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 개발에 1110억원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다.
앞서 양 부처는 지난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올 4월 웨어러블 분야가 포함된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올 9월에는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 방안'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웨어러블 시장의 경우, 물론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이지만 연구 개발 및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 출시 추세를 볼 때 2016년 전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현재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폰 등과 연계해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다수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복, 장구류 및 사물간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생활/문화 제품으로까지 활용이 확대돼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는 기술 개발 시기가 지연될 경우 선진국에 대한 기술 종속 심화와 중소기업 성장기반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들은 관련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양 부처는 "IT산업의 특성상 초기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인 진입 장벽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양 부처는 "이번 사업을 미래부와 산업부의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