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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GPO기업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대학교병원 UAE 왕립 세이크칼리파 전문병원 (SKSH;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의 성공적 개원 준비를 위해 지난 해 5개월간 구매 및 물류 전문인력 5명을 UAE 현지로 파견했다.
개원 준비 시간이 촉박했지만 서울대병원 구매 및 물류위탁 업무수행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운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구매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장비에 대한 리스트 관리와 진료 재료 입고 및 마스터(Master) 관리 등 물류 업무 지원 등을 수행했다.
SKSH병원은 이지메디컴의 업무 지원을 통해 13%가 넘는 의료장비 구매 예산을 절감했다. 이에 SKSH측은 지난 4월 전문 인력의 헌신적 기여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지메디컴이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방대한 DB와 전문성 덕분에 가능했다. 이지메디컴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 대형 종합병원 개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초기 병원 개원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매업무는 물론 관련 프로세스 구축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지메디컴 관계자는 "국내병원들의 해외진출 시 파견 국내 의료진들이 익숙한 진료환경 하에 환자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들도 함께 소개되고 현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교두보적 역할이 향후 이지메디컴 해외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지메디컴은 SKSH 구매 및 물류 프로세스 구축 및 지원업무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내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현지 유통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구매컨설팅 영역에 대한 글로벌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네팔, 캄보디아, 볼리비아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 대한 의료시장 조사는 물론 의료기기들의 적정성 검토와 이에 대한 효율적 구매진행을 위한 가격조사, 현지 CS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