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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새 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시니어 친화 병원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건강증진병원(HP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외 건강증진병원 전문가 3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에게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방법에 대해 논의됐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노인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참여도를 높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행사의 1부에선 대만과 캐나다에서 노인 친화 병원의 개념과 접근방법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부터 성과와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노인 대상의 약물처방과 정신건강, 병원 환경과 디자인 등 세부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3부는 WHO-건강증진병원 한국네트워크에 속한 병원들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종민 건국대병원 시니어친화병원 TF위원장(재활의학과 교수)은 “내원하는 노인 환자는 평균 2.6개의 질환을 앓고 있었고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비율도 25% 이상이었다”면서 노인 친화적인 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