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부도 인정한 심장재활, 급여화 시급"
김철 심장호흡재활의학회 이사장 "의료비 급증 막을 수 있지만 후순위 밀려"
[ 2015년 11월 26일 20시 00분 ]

“심장재활의 보험급여화는 의료비 급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부담 없이 심장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의료행위에 대한 적정 수준의 급여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 철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이사장(인제의대)은 26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심장재활의 효과에 대해선 누구도 의심치 않지만 도입과 확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장병 환자에게서의 운동은 심장 발작이나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심장병,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부정맥 환자에게는 절대 금기 사항이었다.


하지만 의학적 경험과 관련 연구들을 통해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들이 재발률, 사망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운동은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실제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심장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30% 이상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인다. 또 심장병 환자의 사망률을 25% 정도 감소시키며 심장병의 재발율과 재입원율을 낮춘다.


국내에선 약 20여년 전부터 개척자 정신으로 서울 지역 몇몇 병원에서 심장병 환자들에게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관련 연구회와 학회를 중심으로 심장재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국가적 관심이 부족하고 심장재활 보험급여가 계속 미뤄지면서 수도권 6개 민간병원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해 왔다.


“국가 정책적 지원 없이 홀로서기 힘든 심장재활”


심장병 환자에게 운동을 시키는 것은 분명 위험한 작업이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심장재활은 위험 부담이 큰 고도의 조정과 감독이 필요한 의료기술이다.


적절한 심장재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선 적정 수준의 치료 공간과 운동부하검사 및 운동 모니터링 장비,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김 이사장은 “당장은 힘들지라도 10년 후를 내다본다면 재활을 통해 2차 장애를 극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의료비용의 급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심장재활의 보험급여화는 현 정부의 중요한 공약사업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맞물려 있는 상태다.


알려진 국내 심장재활 관련 보험 수가의 예를 들어 운동부하검사의 경우 최고 15만원에서 최저 7만5000원(평균 8만6000원)과 운동에 있어서는 최고 4만5000원에서 최저 1만(평균 2만5000원)에 불과하다.


김 이사장은 “다행인 점은 정부 관계자들이 심장재활에 대해 전혀 몰랐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상황을 이해한다. 하지만 사회적 이슈 분야에만 투자가 이뤄지면서 후순위로 밀리는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닌 환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세팅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 학회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고령화→심장수술 증가→전문의 없는 한국"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