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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비는 악법을 막는 방패가 됩니다."
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가 갈수록 저조해지는 의협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위기에 봉착해 있는 의료계지만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의협을 측면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이재범 회장은 27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안과의사회 임원진 전원이 올해 의협 회비를 완납했다”며 “회원들을 독려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내는 회비는 악법을 막는 방패가 된다”며 “회비 납부는 작금의 의료계를 지켜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회비 납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의협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의협 위상은 곧 회원들이 회비를 얼마 납부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료계의 단합과 충성심을 판단하는 잣대나 다름없는 회비 납부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무엇보다 의협을 외면하고 등을 돌리는 회원들도 있지만 회비 납부를 통해 소속감을 가지고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사실 단일 진료과 의사회 상임진 모두가 회비를 내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회원으로서 회비를 납부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의무 사항”이라면서 “의협이 탄탄해지고 안정이 돼야 의료계도 규제 일변도 정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안경사법이 오는 11월30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상임진의 회비 납부 완납을 두고 일부에서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들이 있는데 이번 행동은 안경사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이번 안과의사회의 납부 운동이 계기가 돼 많은 회원들이 회비를 납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