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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행된 어르신 독감접종 병의원 확대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만큼 접종률도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30일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병의원 확대사업’ 접종현황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예방접종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93.8%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매우만족’은 53.4%, ‘만족’ 40.4%였다.
‘불만족’ 0.2%, ‘매우 불만족’ 0.1%로 이번 사업에 대해 대상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5%는 ‘예방접종 전 의사를 통해 건강상태 등 사전 예진을 충분히 받았다’고 답했고, ‘가까운 곳에서 예방접종을 받아 지난해 보다 편해졌다’는 응답도 72.8%에 달했다.
특히 65.8%는 ‘방문 및 접종대기 시간이 지난해 보다 줄었다’고 응답했다. 실제 어르신들이 접종의료기관까지 방문하는 데는 평균 12분이 소요됐고, 대기시간은 평균 11분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총 21건이고, 이 중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있는 중증이상반응 사례는 없었다.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접종률도 대폭 향상됐다. 11월말 기준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80.5%로, 이는 지난절기 72.3% 보다 11.3% 향상된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전국 1만5000여 병의원으로 접종기관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병의원 무료접종은 종료됐지만 지역보건소를 통해 백진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아직 접종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