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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에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100년 역사를 향해 첫 단추를 채워가겠다."
서울시의사회가 10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사진]은 최근 "100년이라는 역사적 시기에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다"면서 "또 다른 100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실 지난 1915년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시의사회는 당시 '한성의사회'로 출발해 많은 어려움에도 뿌리를 내리며 100년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김숙희 회장은 "이러한 기반이 서울시의사회를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의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저력이 됐다"고 환기시켰다 .
서울시의사회는 얼마 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지킴이'를 비전으로 확정됐다.
미션으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지키는 의사로서 시민건강 수호 ▲의사윤리 준수 및 환자의 생명연장 ▲동료의사와 화합 및 통일의학 기여 ▲최선의 진료 노력 등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서울시의사회는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남산시민건강 걷기대회'를 비롯해 '100주년 기념 음악회', '100주년 기념 등반대회' 등을 개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의 100년의 행보를 살펴보는 '100주년사' 편찬과 함께 100주년 기념행사와 학술대회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김숙희 회장은 "의사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은 공익과 회원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 동안 의권투쟁, 의약분업 등 격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미있는 활동은 또 있다. 지난 2003년 선보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서울 25개구 의사회와 특별분회 병원과 의료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설치 기반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지금이 가장 큰 위기라지만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보면 항상 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분명한 것은 투쟁의 역사는 반복돼 왔고 앞으로 미래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