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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국내 첫 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 허가 신청
백일해 항원 추가 Tdap백신은 임상단계 진입 예정
[ 2015년 12월 01일 09시 38분 ]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1월 30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Td) 백신 ‘GC1107’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산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녹십자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국산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GC1107’은 대조약인 ‘티디퓨어주’와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녹십자 안동호 상무는 “다국적사의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이 백신이 출시될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Td백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는 오는 201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도 같은 날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해 조만간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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