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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중국 옌타이(煙臺·연태)시 업달병원에 의료시스템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했다.
고대의료원은 업달병원 의료진이 방문해 2주 동안 의료 및 경영시템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행정부원장, 의무과장 등 보직자와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고대의료원의 행정, 간호, 서비스 분야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병원에 상주하며 집중적으로 살폈다.
의료진들은 특히 수술실과 외래진료실에 상주하며 의료진과 시설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일부 진료과에서는 술기를 전수받기위해 의욕적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린웨이 성형외과 책임의료진은 “중국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유방재건술과 귀성형 등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높은 재건성형 술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외에도 환자안전을 비롯한 인프라와 서비스가 매우 남달랐다”고 향후 임상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방문단은 의과대학과 안암, 구로, 안산병원도 찾았다. 의료 분야 외에도 인사·총무·경영전락·전산·원무·고객서비스·진료협력·구매·감염관리·QI·간호부, 홍보 부서를 찾아 실무진과 소통하며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익혔다.
관페이중 행정실 책임자는 “병원 리모델링, 응급실 서비스 디자인 등 환자중심 병원의 변화와 혁신 프로젝트들이 인상 깊었다.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과 업달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왕페이 행정부원장은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 손색이 없었다. 아직 고대병원에 배울 것이 많다”며 “향후 긴밀한 업무협약은 물론 건강검진센터 플랫폼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재욱 대외협력실장은 "의료원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형태의 국제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교류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고 발전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옌타이시는 산둥성의 핵심도시로 화동지역 한-중 교류 거점도시(산둥성 대한국 무역의 33.4% 차지, 2014 연태상무국 통계)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업달병원은 1,030병상 규모로 시의 3대 병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