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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이 중단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를 재개하고 연세의료원을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킬 다음 총장은 누가될까.
최근 연세대학교 총장 선출을 두고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이 투표행위를 하지 말라는 이사회의 방침을 거부하고 총장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인준투표를 실시 중이다. 투표마감은 오늘(2일)이다.
연세대 교수평의회는 총장 후보 검증을 위해 홈페이지에 김용학, 오세조, 정갑영, 홍복기 등 4명의 후보 공약을 공개했다. 이중 연세의료원의 발전 계획안을 살펴봤다.
먼저 김용학 후보(사회과학대)는 ‘IT와 BT를 결합한 연구중심병원’을 연세의료원 발전방안으로 내세웠다.
세부 계획안으로는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 추진 ▲본교와 의료원의 통섭 연구 확대 ▲U-Health ▲의료원의 국내외적 역량 강화를 꼽았다.
김 후보는 “송도국제병원 건축 등을 통해 해외에서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의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및 러시아, 중동의 주요 기업과 MOU 체결을 통해 의료인력 송출로 해외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연세의료원 교수와 연세대 본교 교수가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고 안식년을 맞는 교수들은 의료원과 본교에서 교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U-헬스와 관련해서는 유비쿼터스헬스시스템을 통한 진료를 더 많은 지역과 국가로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KT와 함께 추진중인 후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특히 연세의료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10개 부문의 글로벌 10위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KTX 수서역으로 유입되는 전국 환자 유치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숙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동을 신축해 척추와 갑상선센터 등 특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세조 후보는 홈페이지에 공약을 공개했지만 연세의료원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현 총장인 정갑영 후보는 의과대학과 생명시스템대학, 치과대학의 융합교육 연구 공간과 의료원-신촌 캠퍼스 간의 공동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BIO-Medical Science Park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의과대학 건물 신축 ▲청도세브란스와 치과병원 적극적 추진 ▲강남세브란스 캠퍼스 확대 추진 ▲용인동백병원 특성화 추진 ▲의료원의 연구활성화 적극지원 ▲Yonse Kid Care Complex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홍복기 후보는 연세의료원을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학연구 부문을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의학-생명과학-공학 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하고 의생명과학단지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의생명연구소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안을 공개했다.
의과학연구개발단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교외연구비 수주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의대 교수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함께했다.
또한 미래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의료장비 개발 등에서 선도적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계획으로 공간 확충과 특성화 통한 경쟁력 확보를 원주세브란스병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병학, 응급의학 강화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