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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입사에 지원했던 수험생들이 채점 오류로 혼선을 겪어야 했다. 불과 하루 만에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처지가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들이 연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이번 필기시험을 운영한 채용전문기관 ㈜어세스타에 채점 오류 원인을 확인하고, 재검토를 실시했다.
정답등록 오류내역은 행정직 6급(갑) A형과 6급(을) A·B형, 건강직, 요양직의 정보능력에 각 5개 문제에 오류가 발생했다.
행정직 6급갑 B형에서는 문제해결능력 1개 문제, 자원관리능력 10개 문제, 정보능력 13개 등이 총 24개 항목이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당초 필기에 합격했던 812명 중 272명이 하루 만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반면 낙심하던 355명의 불합격자들에게는 합격 소식이 통보됐다. 결국 건보공단 필기시험 최종 합격자는 895명으로 늘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필기시험 채점 오류로 수험생에게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 특히 합격자로 통보됐다가 불합격 처리된 272명의 지원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채점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자가 확인을 요청할 경우 답안지를 개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채용관리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해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필기시험 합격자 895명에 대해 오는 8일~16일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 290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1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