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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2016년 예산이 55조843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대비 3712억원 늘어난 액수다. 비율로는 4.4% 증가다.
국회는 3일 보건복지부 내년 예산을 당초 정부안 대비 2784억원 증액된 55조8437억원으로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사업을 살펴보면 장애인 관련 예산이 2013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2013년 1조1134억원이던 장애인 관련 예산은 2016년 1조90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진료비 지원 등 보건의료 관련 예산은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 및 호흡보조기 대여료 지원을 위해 31억원이 증액됐다.
에이즈환자 진료비와 요양시설에 입소한 에이즈환자의 간병비 예산도 11억3000만원 늘어났다. 금연정책 홍보예산 역시 36억원이 더 배정됐다.
생물테러 및 신종감염병 대응 관련 예산도 크게 늘었다. 생물테러에 대비한 두창백신 및 제독장비 구입 등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뿐만 아니라 대형재난에 의한 지역의료기반 붕괴시에 대비, 이동식 현장 재난의료시설 구축비용 등에 59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검역정보 자동전산화, 추적관리 및 격리조치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자동검역심사대 구축 등 IT기반 스마트검역관리시스템 도입 비용으로 16억4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