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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화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진들의 연구 특허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병원계 최초로 국내외 Patent Fair(특허 박람회)를 개최한 세브란스병원은 의료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특허분야별 기술설명회를 갖고 지속적인 특허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2년까지 897건이었던 특허출원이 2013년 1000건을 넘어 2014년 1200건, 2015년 1440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브란스병원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2010년 93건에서 2014년 198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약 240건 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브란스의 특허 출원은 병원계 최다 실적”이라면서 “세브란스병원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1400여개 특허기술을 산업계와 공유해 의료산업의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술 사업화 역시 초기 인프라 및 인적자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3년과 2014년 각 7건에서 올해 10건으로 늘어났다.
단순 기술이전 형태에서 수요자 요구(needs) 충족 중심으로 변화를 통해 효율성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산학단 분원체제 이전부터 의과학연구처는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및 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중심병원의 궁극적인 목표도 병원현장의 기술수요를 R&D를 통해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해 병원으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이 본격화되면 보다 우수한 양질의 특허기술이 의료사업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