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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함께 병문안 문화 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정부·지자체와 우수 병원들이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MOU를 잇달아 체결한다.
첫 번째 MOU는 병문안 문화개선에 창의적인 대안을 실천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과 체결한다.
강북삼성병원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영상과 편지를 전달하는 ‘쾌유기원카드 전달서비스’를 도입하고, 별도 병문안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여 지역별로 병문안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와 함께 권역별 대표병원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6개월 후에는 병문안 권고문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병원들을 선정, ‘우수병원’ 마크 부여, 복지부장관 표창, 사례집 발간, 홍보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병문안 문화 개선이 일선 병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