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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이 기존 서울보호관찰소와 서울소년원에서 진행하던 보호관찰자 및 소년원에 대한 ‘동그라미 서비스’ 사업을 12월부터 서울동부보호관찰소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 사업 확대는 올 초 법무부의 ‘서울 지역 5개 보호관찰소로의 사법정신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국립서울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그라미 서비스 사업은 보호관찰자 및 소년원 대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법무부 각 기관과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시행중인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문제 선별검사, 개별 및 집단 심리치료와 특수클리닉을 통한 진료 및 소년원 왕진 등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정신건강 집중 관리다.
동그라미 서비스는 이러한 통합적 진료 서비스 외에도 저소득층의료비 지원 및 감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치료와 관리 지속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통해 집단 심리치료를 받은 범법자들을 대상으로 재범률을 조사한 결과 서비스에 참여한 집단의 경우, 6개월 내에 재범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다만 7개월이 지나면서부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재범률이 다시 높아져 지속적인 서비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소민아 전문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이렇게까지 달라지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몇 개월간 정신건강 진료와 상담 치료를 받은 후에는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서울병원은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의 국공립병원 등에 보급할 계획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