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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은 지난 10일 이주민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이주민 건강과 공공의료’ 주제로 제3회 공공의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은 “2015년 10월말 기준으로 대한민국 체류 이주민이 약 190만 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졌지만 이들에 대한 보건의료 문제는 깊이 논의되지 못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 여건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을 촉진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는 “현재 이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정책과 정보 보급시스템의 부족 등이 문제”라며 “각 부처 이주민건강협의회에서 관련 정책들을 조율하고 그들이 최소 수준으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UN인권난민기구의 변창기 담당자는 “이주민 외에도 난민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에도 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접근 가능한 의료서비스 및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전달과 함께 무국적 및 이주민 여성, 아동, 노인 등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적 지원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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