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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팀이 '2015 감염관련 종합 국제학술대회 및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혐기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는 항생제의 중복 처방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을 적용해 그 효과를 평가했다.
인트라넷과 이메일 등을 통해 지침을 의료진에 전달하고 병원 내 감염내과 의사와 약사가 매일 처방되는 약을 검수 및 의무기록상 적절성을 평가해 피드백을 하는 등 직접적인 개입이 이뤄졌다.
그 결과 불필요하게 항혐기 항생제를 3일 이상 병용 투여하는 건수가 프로그램 중재 이후 73.9% 감소했고, 김홍빈 교수팀이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감염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감염과 화학요법’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지난 1년간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김홍빈 교수는 “의사와 약사의 협업을 통한 항생제 관리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큰 효과를 증명했다는 것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후 감시와 평가에 집중된 항생제 관리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