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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교육 성료
[ 2015년 12월 18일 11시 15분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2015 이종욱 펠로우십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과 의사 아셀 씨는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WHO 사무총장을 지낸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의료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및 길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아셀씨의 수료를 축하했다.

 

길병원은 지난 7월 아셀 등 2명의 키르기스스탄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아셀씨는 내시경 등 내과계 치료를 위한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 등을 습득했다. 아셀씨 외 1명의 의료진은 건강상의 문제로 과정을 마치지 못했다.

 

아셀씨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배운 의술을 키르기스스탄에서 어떻게 발전시키고, 고국의 환자를 위해 사용할지를 고민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길병원 소화기내과 권오상 교수는 “한국에서 배운 기술들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사용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장비, 장치들이 있는데, 그런 장비가 현지에는 없다”며 “배움이 헛되이 끝나지 않도록 장비, 장치에 대한 지원도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키르기스스탄 산부인과, 안과 의사 2명이 길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길병원은 연수 의사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이후 사회공헌활동 및 학술 교류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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