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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건강관리서비스 영역을 넘어 진단, 수술 및 치료 부문에서도 확대 적용될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특허동향조사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의 기술 발전 단계는 한국과 미국의 경우, 전형적인 '성장'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출원인수와 출원건수가 모두 감소하는 형태로 쇠퇴기에 있는 일본과 유럽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물론 한국도 전체 출원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특허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출원되기 시작해 출원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진흥원은 "그 가운데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정보·스마트 기술의 전례없는 발달과 확산은 보건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쳐 모바일 헬스케어(Mobile Healthcare)라는 새로운 산업 시장을 형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흥원은 "이는 혁명에 가까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양상으로 진화 중에 있다"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적용과 확산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피트니스·웰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흥원은 "나아가 건강관리서비스 영역을 넘어 진단, 수술 및 치료 부문에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진흥원은 이번 특허동향조사 배경으로 R&D사업 검토 시 특허정보의 활용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이 가능한 기술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7개 세부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동향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국제 특허현황 및 국가별 기술경쟁력 등 분석을 실시하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기술도 검토했다.
그 결과, 비접착형 분야가 출원건수는 적으나 공백 기술은 많고 부상성은 높으며 장벽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유망한 기술 분야로 선정됐다.
안면 착용형 분야는 장벽성은 높고 공백 기술은 많으며 부상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망한 기술 분야로 파악됐다.
이식형 분야는 부상성은 낮으나 공백 기술이 많고 장벽성이 보통인 것으로 나타나 역시 유망한 기술 분야로 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반면 수족 착용형 분야는 부상성은 높으나 공백 기술이 적고 장벽성이 보통인 기술로써 향후 연구개발 시 각 국가의
특허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진흥원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중복연구를 방지하고 연구개발 과제 수행의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인 특허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배경을 밝혔다.
여기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지는 라이프 로그 (Life Log) 데이터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나 건강정보 등을 담고 있어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와 다름없다고 해석했다.
진흥원은 "다만, 활용 가치가 커 지금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인이 자신의 생체 정보를 정량화해 체크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결해 기록, 저장하는 '건강관리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한계를 짚었다.
이에 진흥원은 "향후 입원·수술·응급상황 등 의료현장을 비롯해 퇴원 후 환자 케어 영역까지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이 감지된 것일까.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의 특허출원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국의 특허출원건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진흥원은 "한국 시장의 경우 외국인 특허출원 건수가 적다. 이는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 대해 진출 의지가 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내국인 출원인들이 특허권을 선점한다면 향후 외국인의 시장 진입에 대한 장벽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