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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원장 장세호)은 최근 만성비부비동염(축농증)의 최신 치료법인 '부비동 풍선 확장술(Balloon sinuplasty)'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 조현진 교수팀은 축농증의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부비동 풍선 확장술'을 지난 1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부비동 풍선 확장술'은 작고 유연한 의료용 고압풍선을 부비동 입구에 밀어 넣은 다음 풍선을 부풀어 오르게 해 막힌 부비동 입구를 넓혀줘 염증 배출을 통해 질병을 개선시키는 축농증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풍선 확장술은 심장혈관이나 비뇨기의 좁아진 구조를 확장하는 목적으로 적용돼 왔다 .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의 최신기법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시작됐으나 지방에서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하는 곳은 경상대병원을 포함해 2~3곳의 대학병원 뿐이다.
기존의 축농증 수술은 부비동의 폐쇄를 유발하는 점막과 뼈를 일부 잘라내어 입구를 넓혀주는 수술로 수술 후 출혈을 막기 위해 1~2일간 코에 팩킹(충전제 삽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게 의료진 설명이다.
수술 후에도 상처에 대한 소독과 딱지 제거 시술 등 회복까지 일정 기간이 경과해야 했다.
조현진 교수는 "이런 부비동 풍선 확장술은 정상적인 코의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수술로 인한 출혈이나 통증이 적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단, 부비동 풍선 확장술이 모든 축농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수술 전 의료진의 의학적 평가와 전문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