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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복지바우처카드가 통합된다. 사용자들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바우처별 시스템 중복투자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현재 5개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바우처카드를 1개의 ‘국민행복카드’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의 카드로 정부가 제공하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전자바우처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정부의 바우처사업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에너지바우처 등이 있다.
이들 바우처를 이용할 경우 해당 서비스 별로 각각 다른 금융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다. 담당부처 역시 달랐다.
정부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고운맘카드(임신출산진료비), 맘편한카드(청소년 산모 의료비)를 통합했고, 12월 희망e든카드(신생아 건강관리), 기저귀•조제분유 사업도 통합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저소득층 가구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국민행복카드로 통합시켰다.
이번 바우처서비스 카드 통합으로 인해 약 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경우 종전과 달리 금융카드 남발이나 수혜자의 개인정보가 남용될 수 있는 우려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맞춤형 개인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의약품 복용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미리 동의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진료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진료, 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