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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각 회사별 사회공헌활동은 보건의료분야 학술 및 교육 지원 분야 중심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기부·봉사활동으로 집중돼 가고 있다는 평가다.
2015년 7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더불어 한미약품은 지난 1981년부터 30여년이 넘게 매년 초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신년을 맞아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에서 녹십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에만 기부금으로 40억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행사로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연말 직원들의 기탁 물품을 판매하는 '온정의 바자회'가 유명하다.
경동제약도 매년 순이익 대비 10%가 넘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바보의나눔'에 2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방한의류를 기부했다.
안국약품에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안국약품 직원들은 2016년에도 끝전 기부를 통해 소외된 계층의 이웃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제품 기부 행사를 벌였다. 회사는 성탄절을 맞아 습윤 드레싱 '메디터치' 2525개를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어린이 복지시설 및 가정개발센터에 전달했다.
이 밖에 중소제약사들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지역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겨울용 난방유·연탄기부 등 자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회사 관계자는 "제약회사는 기본적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활동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런 활동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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