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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손명세 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세계 의료비 지출 관리기관을 견인하는 리더 역할 정립을 다짐했다.
손명세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심평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원장은 지난해 9월 UN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로 제시한 ‘진료비 재정위험 보호 등을 통한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과 관련해서도 진료비 관리기능과 ICT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 다가오는 1월 14일과 15일에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 30여 개국의 전략적 지출 효율화 기구 및 보건의료서비스 관리기구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손 원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우리나라가 투명한 진료비 관리체계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진료비 지출관리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손 원장은 본‧지원(支院) 간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기관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역사회와 지역의료계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손 원장은 “본원의 인력, 권한과 기능을 과감히 지원으로 이양하고 지원 역할을 현장의료 중심으로 개편하여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과 같이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갇혀서는 조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앞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업무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IoT 기반이 마련되어 중앙과 지방, 본원과 지원의 경계 역시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손 원장은 “기존보다 더욱 치열하고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해답은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데 있다”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손 원장은 “자격증제도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과 연수 기회를 넓히는 등 직원들이 마음껏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계발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