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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서울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반면 광주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 한국 의료 질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은 의료 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아 광역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이 67.3점, 부산 67.2점이었다.
▲2013년 또는 주변연도를 기준으로 한 의료질 수준에 대한 종합 순위_ 보건사회연구원 |
울산은 ▲환자 안전(91.3점·1위) ▲적시성(지연·대기 시간 감소)(100점·1위) ▲의료접근도(100점·1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은 ▲효율성 ▲환자 안전 ▲적시성 ▲환자 중심성 등의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의료연계(100점·1위) ▲시스템 인프라(84.0점·1위) ▲환자 안전(88.1점·2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49.2점)과 제주(49.5점), 충남(49.3점) 지역은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최하위는 광주(43.7점)로 ▲적시성과 ▲환자중심성이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으로 17개 시도별 5대 암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 울산이 48.0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남이 96.7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망률이 낮은 3개 지역은 울산, 대전, 충북으로 평균 50.8명이다.
2014년 기준 17개 시도별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 세종시가 15.2명으로 가장 낮은데 반해 충남이 30.9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의사 비율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 17개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비율을 산출한 결과, 상위 4개시도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로 나타났다. 하위 4개시도는 세종, 경북, 울산, 충남이다.
서울은 인구 1000명당 2.7명인데 반해 최하 지역인 세종은 0.6명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한편, 18세 이상 인구의 우울증 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별 18세 이상 인구의 우울증 치료율을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으로 부산이 18.9%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반에 충북이 4.8%로 제일 낮았다.
보고서는 "수도권에서 멀고 지역이 흩어져 있는 곳과 충남 지역처럼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환자 유출이 많은 곳이 하위권에 머물렀다"면서 "지역별 취약 영역을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 전략 추진 근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