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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의 복강경을 이용한 위 부분절제술이 수술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재원일수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지표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수술비와 재원일수는 위암 수술하기 좋은 곳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8일 위암센터(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는 “다양한 치료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이곳 병원은 위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개복수술 외에도 내시경 절제술,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하이브리드 수술 등을 시행한다.
특히 복강경 수술과 관련, 한 교수팀은 고난도의 기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조기위암 환자에서 100%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위암은 국내 암 발병률에서 남자 1위, 여자 4위다. 위암은 위 점막에서 기원하는 위 선암이 9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위의 고유 근육층의 침범 유무에 따라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된다.
최근 내시경 기술의 발달과 국가 암검진사업 활성화로 위암이 조기에 진단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체 위암 환자 중 조기위암이 70%에 달한다.
한상욱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 임상연구’는 지난 2013년도 암정복 과제에 선정돼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다.
병원 차원에서도 그동안 위암의 최소침습수술과 관련해 연구 결과를 세계 유수 논문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한상욱 교수는 “위암수술의 약 80%를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복강경 위 부분절제술의 경우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재원일수가 짧게 나타난 것은 위장관외과팀의 우수한 복강경 수술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아주대병원이 위암 환자가 수술 받기 좋은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며 “개복수술에서도 위 전체 또는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의 합병증이 적어 재원일수가 상급종합병원 중 두 번째로 짧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위암 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위암의 진단과 수술 및 항암치료 등 치료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위암 분야에서는 처음 실시됐다.
평가는 2014년 7~12월 전국 201개의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위암수술 9969건을 대상으로 19개의 지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총 85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42곳, 병원 1곳)이 1등급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