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 연구팀, 잔존 암세포 잡아내는 영상기술 개발
[ 2016년 01월 08일 18시 30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암 수술 때 종양 경계선에 있는 잔존 암세포를 잡아내 완전 제거할 수 있는 영상기술이 개발됐다.

 

MRI나 CT로는 종양과 정상 조직의 경계선에 있는 암세포를 100% 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첫 수술에서 암세포가 완전 제거되지 못해 2차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영상종양학교수 데이비드 커시 박사는 이러한 잔존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내게 하는 특수 용액(LUM015)과 이 빛을 포착하는 영상탐지기(imaging probe)를 개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푸른색의 이 특수 용액은 수술 전에 종양조직에 직접 주사하게 되며 이 용액이 종양조직에 흘러들어 가 종양조직 속의 특정효소 카텝신(cathepsin)과 만나면 정상조직보다 5배나 밝은 빛을 발하게 된다고 커시 박사는 설명했다.

 

카텝신은 암종양의 성장에 꼭 필요한 효소로 정상조직보다는 종양조직에 훨씬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종양에서 나오는 빛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어 영상탐지기가 필요하며 외과의는 이를 손에 들고 비추어보게 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또는 연조직 육종 환자 15명에게서 떼어낸 종양조직으로 이 새로운 기술을 시험했다.

 

쥐 실험에서는 이 기술로 잡아낸 종양을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부작용은 없었다.

 

커시 박사는 현재 5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이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시나이-세다스 메디컬센터 종합암연구소장 스티븐 프리드랜드 박사는 이론상으론 상당히 많은 종류의 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논평했다. 이 신기술은 듀크 대학 및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MIT 연구팀이 설립한 생명공학기업 루미셀(Lumicell)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이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온라인판(1월6일자)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