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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여성환자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지급 분석 결과, '류마티스관절염'(질병코드 M05) 진료인원은 2010년 7만3215명에서 2014년 9만4601명으로 4년새 29.2% 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2010년 936억원에서 2014년 1522억원으로 연평균 12.9% 늘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여성이 7만6488명으로 전체 진료 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를 차지했다. 남성에 비해 약 4.3배 많은 수치다.
진료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에 불과하며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관 종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의원, 병원 순(順)이었다.
인구 1만명 당 연령대별 진료환자는 2014년 기준, 60대 여성 1만명 당 80.1명, 70대 여성 1만명 당 73.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지난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 진료비의 11% 수준이다.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급여율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
건보공단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성에서 많이 생기는 것은 여성호르몬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