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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제품 첫 '2000억' 매출 동아 박카스
동아제약, 1961년 이후 총 192억병·4조2천억원 판매
[ 2016년 01월 11일 11시 53분 ]

‘박카스 신화’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 잡은 ‘박카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2000억원 매출은 제약회사가 국내에 판매하는 단일 제품으로는 최초다. 지난 1961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마케팅 노력을 펼친 결과다.


11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에 따르면 지난해 박카스 국내 매출액은 약 2010억 원을 기록했다.


약국용 박카스D는 1506억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961년 발매 후 최고 매출액이며, 1994년 1000억원 달성 후 20년 만이다.


이번 최대 매출 달성은 2011년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 후 펼쳐온 ‘유통이원화 정책’이 안정화된데 따른 성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약국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매출에 편의점 등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케팅으로 고객층이 확대됐다.


향후 동아제약은 이원화 정책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되어 앰플 형태를 거쳐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 지난 2011년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 전환으로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가 추가됐다.


발매 후 지난해까지 수량으로는 192억 병, 금액으로는 약 4조2000억원이 판매됐다. 지난해까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57바퀴를 돌고도 남는다.


현재 박카스는 세계인들의 피로회복제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동아제약에서 분리된 동아에스티가 현재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브라질 등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1981년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인 517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은 “ 임직원들과 제품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준 약사 및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반세기 넘게 사랑받은 박카스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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