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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코리아 노조가 제약업계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정의당에 집단으로 입당했다.
11일 정의당 대변인실은 전국화학섬유노동조합 소속 애보트코리아 노조 지회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함께 국회 본청 216호에서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애보트코리아 노조는 "ERP를 가장한 정리해고가 거대 다국적 회사에서조차 매년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다"며 "애보트코리아지회 등 예외는 없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고 입당 의사를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0만명에 달하던 제약업 종사자들이 6만여명으로 급속히 감소되고 있다. 5년 사이에 약 40%의 감원이 발생했으며 외주영업과 인턴, 계약직 등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상황이다.
노조는 "ERP를 가장한 정리해고가 거대 다국적 회사에서조차 매년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다"며 "제약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을 우리의 정당으로, 집단가입을 통해 지지를 표명하는 바"라며 "노동자들을 절벽으로 밀어 넣는 노동악법을 막아내고 일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정당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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