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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물 부족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자 2015년 5월부터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8개월간 6톤 소방차 7500대 분량의 물을 절약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전년 대비 물 소비량 20% 감축을 목표로 설비 시스템 개선 및 물 사용 프로세스 개선, 물 절약 생활 실천과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체계적 캠페인을 추진했다.
그 결과 환자 수 증가 및 건물 증축 등 물 사용량 증가 요인 속에서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4만 5197톤의 물을 절약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물 사용량과 비교했을 때 11.3% 감소한 수치다. 매월 의료원은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각 병원별 우수 절감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했다.
감압밸브·계량기·절수팁 설치 및 세면기·양변기 수압 조절 등 도입이 용이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 병원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설비 시스템 및 물 사용 프로세스를 개선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동탄성심병원은 지하수가 없어 상수도 사용만 가능해 물 절약을 더욱 필요로 했다. 이에 멸균소독기 냉각수의 재사용을 위한 배수관 및 중앙수처리장치(정수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정수된 물은 보일러, 화장실 등에 재사용해 월평균 2100톤의 물을 절약했다.
기존에는 물 사용량이 많은 수술실·중앙공급실의 멸균소독기 냉각수가 냉각 후 그대로 버려져, 물 사용량 및 폐수량 증가로 이어져 왔다.
동탄성심병원 시설팀 김창진 주임기사는 “중앙수처리장치를 통해 정수된 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분기별 재활용수 수질 측정을 병행해 물 절약 및 상하수도 비용 절감, 안정적인 폐수처리 관리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외에 고객의 왕래가 잦은 로비, 진료 대기실 및 화장실 등에 물 절약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병원을 내원하는 내·외부 고객들에게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방법을 안내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환경 보전 및 개선 활동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한 ‘ECO-Hallym 운동’과 더불어, 물 부족 사태 극복에 기여하고자 물 절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한림대의료원은 물 절약 캠페인을 포함한 “ECO-Hallym 운동”의 지속 추진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Green Hospital’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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