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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특허만료를 앞두고 로슈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신제형과 MSD '이지트롤(성분명 에제티미브)' 제네릭이 1월 새롭게 허가를 받아 주목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로슈는 최근 '타미플루현탁용분말6mg/ml(오셀타미비르)'을 지난 13일, 한미약품은 '에제트정(에제티미브)'를 지난 12일에 허가 받았다.
로슈는 타미플루 2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기존의 타미플루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성인 및 13세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추가해 제품군 확보에 신경을 썼다.
다만 타미플루 성분 구조 중 인삼염에 대한 염특허는 2017년 8월까지로 현재 국내 제약사에서는 염 변경으로 개발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만 제네릭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올 1월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젯'을 출시한 데 이어 에제티미브 단일 성분의 '에제트정'도 발빠르게 준비했다.
MSD와 종근당이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공동판매에 나서는 등 1000억원대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셈법이 복잡해진 탓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올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 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사용권을 허여받아 로수젯을 출시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제네릭 허가는 무관한 사안이며 출시는 4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간 처방돼 시장성이 입증된 다국적사 제품의 특허만료에 각 회사별 이해에 따라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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